[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낚시에 입문해 낚시를 즐기다 보면 가끔 직접 선호하는 미끼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대상어를 낚는 상상을 하게 된다. 즉, 원하는 모양의 루어를 현실로 만드는 ‘자작루어’이다.
현재 많은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은 헨드메이드 제품을 기본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루어들은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만들겠지만, 입문자들은 기존에 나와 있는 인터넷 또는 동영상으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쉽게 만들 수 있다.
스피너베이트, 하드베이트를 비롯하여 소프트베이트인 웜까지 만들 수 있다.
루어를 직접 만들어보며 기성품으로 나오는 루어의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지금사용하고 있는 루어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다.
다음은 제일 기초가 되는 하드베이트를 발사목을 이용하여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1. 대략적인 크기를 발사목에 그린 후 톱과 칼을 이용하여 자르고 이를 양쪽으로 2개를 만든다.
2. 낚시줄 및 바늘이 달릴 부분을 체크해 철사 및 강선을 구부려주고 몸체의 중심에 무게 추를 넣을 부분을 파고 추를 붙인다.
3. 2쪽의 발사목을 접착제로 고정해 주고 원하는 모양으로 깎는다. 단, 주의할 점은 양면을 똑같이 만들어야 한다.
4.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색칠해준다.
5. 에폭시 또는 우레탄을 이용해 코팅하여 마무리 한다. 물가에 나가 자신이 만든 루어를 던져 기성품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고 세상에서 유일한 자신만의 루어를 완성해보자.
문준석(서울특별시낚시협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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