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일본, 멕시코에 3-0 완승… 16강 진출 유력

[U-20 WC] 일본, 멕시코에 3-0 완승… 16강 진출 유력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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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멕시코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일본 미야시로 다이세이(오른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7일 열린 멕시코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일본 미야시로 다이세이(오른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일본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미야시로 다이세이(19,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맹활약을 앞세워 멕시코에 3-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던 일본은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을 기록, 같은 날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이탈리아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일본은 이탈리아와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최소 3위를 확보,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6개조 상위 1, 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은 화려한 패스 플레이로 멕시코를 압박했다. 마침내 전반 21분 후지모토 간야의 헤딩 패스를 받은 미야시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서도 일본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6분 그 결실을 봤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가와 교스케(20, FC 도쿄)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2-0.

일본은 후반 32분 터진 미야시로의 쐐기골로 3-0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A조 경기에선 세네갈이 콜롬비아를 2-0, 폴란드가 타히티를 5-0으로 각각 제압했다. 세네갈은 무실점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폴란드는 지난 1차전 콜롬비아에 당한 패배를 극복하고 첫 승을 올렸다. 나란히 승리를 거둔 세네갈과 폴란드는 29일 오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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