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6회’ 키움 요키시, NC전 6이닝 4실점…. 2패 위기 놓여

‘아쉬운 6회’ 키움 요키시, NC전 6이닝 4실점…. 2패 위기 놓여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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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시즌 열한 번째 선발등판서 5회까지는 무난한 투구내용을 선보였지만 6회 추가 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요키시는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1개의 볼을 투구,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했다. 팀이 2-4로 뒤진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2패 위기에 놓이게 됐다.  

요키시는 1회초 박민우를 삼구 삼진으로 잡은 뒤 김태진에게 2-유간 빠지는 안타를 맞았지만 권희동을 5-4-3 병살타로 이끌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김진형을 모두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순조롭게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노진혁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고 이어 강진성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김성욱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아 1,3루에 몰렸지만 김찬형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엔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후속타자 김태진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로 진루하던 박민우만 아웃됐고 이어 권희동 타석에서 김태진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권희동-베탄코트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며 실점을 막았다.

4회에도 김진형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으나 노진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강진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 1,2루에 몰렸지만 김성욱-김찬형을 연속 1루수 땅볼로 이끌었다.

5회 들어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박민우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은 뒤 김태진을 번트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권희동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폭투와 베탄코트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에 직면했다. 결국 김진형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이날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노진혁을 1루수 땅볼로 이끌며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6회가 아쉬웠다. 강진성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성욱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고 김찬형에게도 1타점 3루타를 맞아 추가 2실점했다. 이어 박민우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야수선택으로 무사 1,3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자 김태진을 1루수 땅볼로 유도, 홈으로 질주하던 3루 주자 김찬형을 잡아냈고 권희동-베탄코트를 유격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이끌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키움은 7회 들어 윤영삼을 마운드로 불러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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