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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장타자' 김태훈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R 공동선두..."티샷 어려움 없었다"홍준호 16번 홀(파3, 189야드)에서 생애 두 번재 홀인원 기록...부상으로 3천만 원 상당 침대
  • 김백상 기자 이천(경기) 104o@daum.net
  • 승인 2019.05.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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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김태훈과 김병준이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태훈

김태훈은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 코스(파72 / 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동타를 친 김병준과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태훈은 전반을 2언더로 마치고 후반들어 본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섰다. 특히 후반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김태훈은 그러나 마지막 9번 홀 보기가 아쉬웠다.   

김태훈은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 (웃음) 노보기 플레이에 욕심이 나긴 했다. 티샷을 어려움 없이 했고, 세컨드샷 역시 편안하게 쳤던 하루였다"면서 "그러다 보니 큰 무리없이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최근 아이언샷의 감이 상당히 좋은데 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고 1라운드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홀 보기 상황에 대해선 "오늘 경기에서 처음으로 티샷 실수를 했다. 그 전까지는 실수가 하나도 없었다"며 "그린 위에 공을 올리고도 퍼트 실수를 했다. 경기 막판이라 그런지 집중력이 약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올시즌 개막전 컷탈락 이후 군산CC오픈 준우승을 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매경오픈에서 또 다시 컷탈락. 하지만 그의 말처럼 아이언샷감을 앞세워 최근 2개 대회에서 10위 권에 자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태훈은 "예전에는 찬스를 잡기 위해 드라어버로 공격적인 티샷을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안전하게 가자’라는 생각이 크다. 그렇다고 드라이버를 무조건 피하는 것은 아니다. (웃음)"면서 "드라이버샷을 해야 할 때는 드라이버를 잡는다"고 말했다.

이어 "샷감이 좋기 때문에 남은 3일 동안 이 샷감을 유지하도록 컨디션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그린위에서 ‘퍼트 미스를 줄이자’라는 생각으로 남은 라운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선두에 오른 김병준은 이날 보기도 2개 범했지만 버디를 7개 잡으며 이날 가장 많은 버디 개수를 기록했다.

김병준

김병준은 "어제 퍼터를 바꿨다. 같은 모델(오디세이 툴롱)인데 새 것으로 바꾸고 오늘 경기에 나왔다.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퍼트가 쏙쏙 들어가더라. (웃음) 경기 초반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4번 홀(파4)부터 8번 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하게 되면서 좋은 흐름을 탄 것 같다. 큰 위기는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아이언샷과 웨지샷의 거리감이 좋다는 그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정확한 그린 공략이 승부수가 될 것"이라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윤상필, 권오상, 장동규, 주흥철이 4언더파 68타로 1타 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자 맹동섭은 1언더파 20위 권으로 무난한 성적을 보였고, 준우승자였던 홍순상은 2오버파로 부진했다.

한편 홍준호가 16번 홀(파3, 189야드)에서 생애 두 번째 공식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부상으로는 3천만 원 상당의 스웨덴 침대브랜드 덕시아나 침대를 받았다.

그러나 첫날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이날 홀인원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쏟아내면서 1라운드 합계 4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천(경기도)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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