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올해도 짜릿한 명승부 만들어낼 것”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여섯 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을 하루 앞둔 22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 비전오토모티브)과 올시즌 코리안투어 우승자 등 주요선수 6명이 자리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갤러리 플라자와 18번홀 그린에서 진행한 포토콜에는 초대 챔피언 맹동섭, ‘SK telecom OPEN 2019’에서 정상에 오른 함정우(25),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챔피언 김비오(29, 호반건설)와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이형준(27, 웰컴저축은행),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한 ‘원조 장타자’ 김대현(31, 제노라인), 지난해 본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의 홍순상(38, 다누) 등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맹동섭은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기대가 크고 설렌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며 “대회기간 내내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B금융그룹이 2018년 신설한 대회다. 지난해 대회 당시 선수들이 만들어낸 짜릿한 명승부와 사회 공헌 활동,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 등은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도 특별한 기부 프로그램과 풍성한 기념품 및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마련해 골프 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3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 / 7,260야드)에서 펼쳐지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천(경기도)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