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KPGA코리안투어 시즌 6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프리뷰

[포커스] KPGA코리안투어 시즌 6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프리뷰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5.22 16:16
  • 수정 2019.05.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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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여섯 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이 23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에 있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 코스(파72. 7,26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시즌 열린 코리안투어 5개 대회마다 서로 다른 승자가 탄생 되면서 이번 대회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 지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 경기 다이내믹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이번 주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통해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초대 챔피언 맹동섭, 2년패 도전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 / 사진 = KPGA제공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 / 사진 = KPGA제공

'악어' 맹동섭이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까? 작년 그는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 베테랑 홍순상을 1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맹동섭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꼽기도 했다. 

맹동섭은 “지난해 마지막 홀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재미있게 경기했다"면서 “이 대회를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을 정도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에 올랐기 때문에 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그는지난 5개 대회에서 4번 컷통과에 성공했다. 매경오픈에서 공동 1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고, 20위권과 30위권에 각각 2번과 1번 올랐다.

> 지난 대회 아쉬움 남긴 홍순상…올해는?

2018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일 칩인 이글을 기록하며 끝가지 우승 경쟁을 펼친 홍순상 / 사진 = KPGA제공
2018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일 칩인 이글을 기록하며 끝가지 우승 경쟁을 펼친 홍순상 / 사진 = KPGA제공

홍순상은 작년 대회에서 맹동섭과 마지막 홀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선 보인 11m 칩인 이글은 수많은 팬들의 뇌리 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

골프장과의 궁합도 좋다. 홍순상은 본 대회장에서 열렸던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맹활약했고, 2013년에도 공동 11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홍순상은 2007년 1승, 2009년 1승, 2011년 2승, 2013년 1승을 마지막으로 현재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 올해 5개 대회에 참가해 컷통과를 한 차례만 성공하는 등 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 이번엔 다승자 탄생하나? 올 시즌 우승자 5명 총출동

지난 주 ‘SK telecom OPEN’ 우승자 함정우를 비롯해 시즌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챔피언 이태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김비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태희,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전가람까지 올 시즌 우승자가 총출동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 다양한 행사 가득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게는 대회 모자와 우산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갤러리 입장 시에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아이언세트, 블랙스톤 골프클럽 라운드권,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 대회 최종일 종료 후에는 코지마 안마 의자를 우승자가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대회 코스가 아닌 동코스에서는 키즈 놀이터 및 자연 속의 휴식처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의 푸른 잔디 위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물총놀이, 에어바운스, 14인승 카트 셔틀 체험, 스내그골프, 풋골프 등 축제의 장이 열린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천(경기도)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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