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피츠버그 꺾고 4연패 탈출

‘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피츠버그 꺾고 4연패 탈출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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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소속팀 콜로라도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콜로라도는 기나긴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피츠버그는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췄다.

콜로라도는 선발 등판한 저먼 마르케스가 8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선 찰리 블랙몬이 5타수 3안타 2타점, 트레버 스토리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기선제압은 콜로라도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3루서 나온 상대 실책에 편승, 선취득점을 올렸다. 3회초엔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4회초에도 2사 2,3루서 나온 블랙몬의 2타점 적시타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꾸준히 만회점을 노렸으나 콜로라도 마르케스에게 철저히 막히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숨을 고르던 콜로라도는 8회초 2사 1,2루에서 나온 마르케스의 1타점 적시타로 5-0의 스코어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9회말 콜로라도는 불펜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스가 1사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드-조쉬 벨에게 연속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에스테베스가 멜키 카브레라를 투수 앞 땅볼, 콜린 모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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