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원조 꽃미남 남성 4인조 보이밴드 ‘오션(5tion)’이 신곡 ‘Wanna Know You’로 돌아온다.
오션은 2001년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로이, 렌, 노아, 마린 4명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오션은 일본 교토와 오사카에서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에서 MBC MUSIC ‘쇼 챔피언’, SBS MTV ‘더쇼‘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국내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JTBC ‘슈가맨2’ 출연으로 국내 팬들의 옛 감성을 자극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Wanna Know You’의 음원발표(5월 20일)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를 앞둔 오션을 그들의 소속사 샤인이엔엠 연습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멤버들의 소개를 부탁한다.
팀의 맏형이자 리더인 원년 맴버 ‘로이’와 프로듀서(작사, 작곡) 겸 보컬과 랩을 맡고 있는 ‘렌’, 메인보컬 ‘노아’, 막내이자 서브보컬 ‘마린’까지 4인조이다.
▷ 이번 신곡은 몇 번째 앨범이며, 어떤 곡인가?
원년까지 합치면 너무 많고 현 멤버로 발매한 12번째 싱글 앨범이다. 이번 타이틀곡인 ‘Wanna Know You’는 중독될 수 있는 후렴구와 트렌디한 사운드로 모든 연령대의 대중들이 좋아할 노래를 만들려 노력했다.
▷ 프로듀싱 및 작사 작곡을 직접 했다던데?
팀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렌’씨가 이번앨범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했다.
▷ ‘Wanna Know You’의 가사는 어떤 내용인가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그녀를 알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 이번 노래의 안무 포인트가 있다면?
노크를 하듯이 두드리는 동작이 있다. 살며시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서 그녀의 마음을 알아간다는 의미이다.
▷ 뮤직비디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안다. 에피소드나 뮤비를 소개한다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는데 이번 신곡하고 잘 맞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광활한 대자연의 사막에서 70년대 케딜락 오픈카를 타고 달리는 자동차 씬은 최근 유행하는 ‘뉴레트로’의 감성적 영상미와 트렌디한 ‘Wanna Know You’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뮤직비디오이다.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있을 거라 자신한다.
▷ 일본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일본과 한국 활동의 차이점은?
팬들의 응원해주는 열정은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인 것 같다. 일본은 공연중심으로 활동을 많이 한다. 그래서 좀 더 가까이서 일본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친근함이 있다. 특히 공연에서 한국말로 된 노래가사를 따라 부를 때에는 정말 감동이다. 한국에서는 공연보다는 방송활동으로 오션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활발히 활동하여 한국 팬들과도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일본 활동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문화의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
▷ 한국에서의 활동은?
이번 싱글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음악방송과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쉽게도 공연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미팅 투어’가 한국에서 계획되어 있다. 한국 팬들을 위해서도 기회가 된다면 여러 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2년 전에 공연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언제든지 불러만 주면 달려가겠다.
▷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을 위해 각자 한마디씩 한다면?
노아 - “항상 응원해 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팬들을 위해 좋은 공연 준비해서 보답하겠다”
마린 - “감사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것 같다. 더욱 노력해서 좋은 음악,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렌 –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 감사드리고 시간이 흘러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곡과 모습 오랫동안 보여 드리겠다”
로이 - “팬들도 맴버들도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한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무언가를 할 수 있어 지금 너무 행복하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