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수 무안타’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단… 팀도 양키스에 패배

‘5타수 무안타’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단… 팀도 양키스에 패배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0 12:41
  • 수정 2019.05.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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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28)의 방망이가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 1득점에 그쳤다.

전날(19일) 멀티 히트를 때려냈고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주춤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64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채드 그린의 슬라이더를 정확하게 받아쳤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양키스 내야진이 선행 주자 토미 팸을 잡아내는 사이, 최지만은 1루를 밟았다. 이어 얀디 다이즈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브랜던 로의 스리런에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의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50득점. 이후 5회와 7회엔 각각 루킹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회 1사 1,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등장했지만 챈스 애덤스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결국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의 부진 속에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5-13으로 대패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27승 17패)로 내려앉았다. 양키스(28승 17패)가 탬파베이에 0.5게임 차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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