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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T 2대2 트레이드, 박승욱·조한욱↔정현·오준혁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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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KT위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올 시즌 개막 후 첫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SK와 KT가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SK와이번스와 KT위즈가 20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SK에서 뛰던 투수 조한욱(23)과 내야수 박승욱(27)이 KT로 가고 KT 내야수 정현(25)과 외야수 오준혁(27)이 SK로 이동한다.

SK는 멀티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내야수 정현과 좌타 외야수 오준혁을 영입하며 선수단 내외야 뎁스를 강화했다.

정현은 2013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이후 상무 입대를 앞두고 특별지명을 통해 KT위즈로 이적했고 제대 후 KT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 3할을 넘겼다. 정확한 타격 능력과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망한 내야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좌타 외야수 오준혁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후 2011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015년 KIA와 한화 트레이드, 2018년 KIA와 KT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1군 통산 135경기에서 타율 0.220, 4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35경기에서는 타율 0.330, 2홈런, 20타점, 5도루의 좋은 성적을 냈다.

KT는 정현을 내주는 대가로 투수 조한욱을 받았다. 조한욱은 SK가 2015년 2차 1라운드 지명한 우완 유망주다. 1군 경력은 2016년 2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올해 선발로 뛰었다. 8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 8.75를 기록 중이다. KT는 현재 류희운을 비롯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투수들이 여럿이다. 이에 선발 자원을 보강하면서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이미 마친 조한욱을 받았다.

좌타 박승욱은 2012년 SK의 3라운드(전체 31순위) 지명을 받은 내야수로 그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다만 확고한 자리를 잡지는 못했고, 이번 트레이드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박승욱은 20일 현재 1군 통산 타율 0.234, 7홈런, 36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유격수·2루수·3루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으며 발도 빨라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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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혁#정현#조한욱#박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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