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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일만의 원정 승리’ 류현진, “선발 투수는 어디서든 잘 던져야 한다”
  • 이한주 기자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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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선발 투수는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잘 던져야 한다.”

류현진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8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올렸다. 류현진이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건 지난해 최종전이었던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전(6이닝 1실점) 이후 233일만이다.

경기 후 류현진은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게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선발 투수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잘 던져야 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초반 패스트볼 구속이 올라오지 않으며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특히 1회엔 선두타자 닉 센젤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했고 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옛 동료’ 야시엘 푸이그를 2루수 병살타로 이끌며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1회에 구속이 떨어져서 고전했다"고 밝히며 "푸이그를 병살타로 유도한 덕에 남은 이닝을 잘 막을 수 있었다. 병살타가 전환점이 됐다. 그때 병살을 잡지 못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1회 위기 때 적절한 볼 배합이 나와서 좋은 경기를 했다"며 포수 러셀 마틴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31이닝 연속 무실점과 함께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1.52)로 올라섰다. 31이닝 연속 무실점은 다저스 사상 역대 10번째 최다 연속 무실점 이닝. 그러나 류현진은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기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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