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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조짐' 한화 이글스, 정체된 순위표에 지각 변동?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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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키움의 경기에서 호잉이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정체돼 있는 KBO리그 순위를 바꿀 수 있을까.

한화는 10개 구단 중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지난달 19일 삼성에 승리하며 6위로 올라선 뒤 줄곧 순위 변화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위에서 내려오는 팀도 밑에서 올라오는 팀도 없었다. 한화 역시 연승, 연패 없이 꾸준히 승패 마진 '-2'에서 '-4' 사이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주 상승세를 타며 도약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 스윕을 달성하는 등 지난주 4승 2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5할 승률을 목전에 뒀지만 19일 패하며 승패 마진 –2가 됐다. 20일까지 22승 24패로 5위 LG에 3게임, 7위 KT와 4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의 상승세에는 불펜의 부활이 컸다.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 1위(4.28)에 올랐던 한화의 구원진은 올 시즌 역시 팀의 최대 무기로 꼽혔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진하며 지난해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핵심 불펜 요원이었던 송은범과 이태양의 부진이 컸다. 이태양은 선발로 보직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화 불펜도 삐걱거렸다. 불펜 평균자책점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1군에 복귀한 송은범, 이태양이 나란히 위력투를 선보이고 있다.

송은범은 지난 16일 1군에 올라온 뒤 2경기 2⅓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이태양 역시 지난 11일 1군에 복귀, 4경기에서 5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1.80)으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박상원, 안영명, 정우람 등 기존 필승조와 김종수, 김경태도 가세했다.

토종 선발진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마당쇠' 장민재와 '동갑내기' 김민우-김범수가 호투했다. 이들은 지난주 한화가 기록한 4승 중 3승을 따냈다. 한화는 불펜에 선발까지 안정화 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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