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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부터 윌까지' 강인수, 아이돌 최초의 3X3농구 프로선수를 꿈꾸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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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아이돌 최초의 3X3농구 프로선수 탄생이 임박했다. 마이네임 강인수가 윌(WILL) 소속으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스타필드 고양 아트리움에서는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2019 1라운드가 열렸다. 윌은 도쿄 다임과의 결승전에서 17-21로 패배하며 첫 라운드를 2위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한 윌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역 KBL 선수인 전현우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고 현역 일본 B리그 선수들도 3X3농구 무대에 나섰다. 여기에 구단주 겸 선수로 합류한 마이네임 강인수의 인기도 뜨거웠다.

현장을 찾아 윌을 응원한 강인수는 합류 배경에 대해 "연예인 농구리그에서 윌 팀이 참가한 적이 있다. 저는 레인보우 스타즈 소속으로 뛰고 있었는데 일본에서 오신 구단주님이 좋게 봐주셨다. 한일 관계가 좋아지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 또 일본에서 많은 팬들이 와주시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윌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농구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강인수는 "따로 팀이 있어서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언제가는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3분이라도 뛰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강인수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은 오는 9월. 하지만 3X3농구 선수로 참가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강인수는 선수로 출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윌을 도와줄 예정이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데 9월에 전역한다. 지금도 선수로 뛰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19일) 처음와서 보니까 격하고 저는 날라갈 것 같다(웃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도 선수들을 응원하고 사이드에서 힘이 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농구 인기 상승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강인수는 "사실 한국의 농구 인기가 일본보다 조금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바라는 것이 한국에서 3X3농구 대회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대회들이 많이 열렸으면 한다. 이런 자리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한국 농구 팬들도 많이 생길 것이라 믿는다. 또 제가 일본에 직접 가서 경기를 할 수 있는 날도 기다리고 있다. 힘들겠지만(웃음)"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뛴 선수들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냈다. 강인수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세계 대회에 나서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들었다. 제가 같이 뛰고 있는 것은 민폐라고 생각한다. 오늘 (전)현우 선수를 처음 봤는데 이번에 알게 되서 응원을 많이 할 것이다. 3X3농구를 통해서 KBL의 인기도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 강인수를 응원했다. 특히 일본 팬들은 강인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인수는 팬들에게 "사실 제가 사회복무요원을 하면서 활동이 불가능한데 자선 행사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농구 밖에 없었다. 농구를 어떻게 홍보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분들이 농구를 알게되고 취미로 가지고 계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라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강인수는 인터뷰 내내 농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보였다. 아이돌 최초의 3X3농구 프로선수를 꿈꾸는 강인수. 그의 데뷔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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