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도쿄 다임이 2019시즌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 다임은 19일 스타필드 고양 아트리움에서 열린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2019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다임은 윌을 21-17로 꺾고 1라운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내내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도쿄 다임은 소이치로 후지타카, 텐쇼 수기모토, 타스로 이와시타, 토모야 하세가와가 출전했다. 일본 3X3 랭킹 1,2위는 없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정교한 슈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도 화력은 대단했다. 하세가와는 2점슛(5대5농구 3점슛)을 연속해서 터뜨렸고 205cm의 최장신 이와시타는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이와시타는 외곽에서 슈팅을 던질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춰 상대가 막기에 까다로웠다. 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현우의 슈팅이 림을 외면했지만, 다이스케 코바야시와 수기우라 유세이가 안정적인 공격을 자랑했다.
경기는 갈수록 치열해졌다. 양 팀은 2점슛을 주고 받는 등 경기 페이스를 계속해서 끌어올렸다. 치열한 분위기에서 웃은 쪽은 도쿄 다임이었다. 도쿄 다임은 하세가와의 활약으로 21-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도쿄 다임은 이날 치른 네 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승리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MVP는 하세가와가 차지했다.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2019 1라운드 결과
1위_도쿄 다임 9점
2위_윌 6점
3위_무쏘 6점
4위_세카이에 3점
5위_데상트 범퍼스 2점
6위_코끼리 프렌즈 2점
7위_PEC 0점
8위_박카스 0점
※ 21점을 먼저 얻는 셧아웃에 성공할 경우 추가 승점 부여
고양=최정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