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7이닝 무실점’ KIA, 한화 꺾고 위닝 시리즈

‘양현종 7이닝 무실점’ KIA, 한화 꺾고 위닝 시리즈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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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IA가 오랜만에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KIA 박흥식 감독 대행은 첫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한화는 5위 LG와 경기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안타, 김선빈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반면 한화 선발 김민우 5⅓이닝 9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4패를 떠안았다. 5회에 나온 실책 3개가 치명적이었다.

KIA는 3회 1사후 박준태가 번트안타로 출루했고 최원준의 땅볼로 2루에 안착했다. 주자는 1사 2루. 이어 박찬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4회에도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의 2루타와 터커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명기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김선빈, 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박준태가 삼진, 최원준이 땅볼로 아웃됐다.

6회 KIA는 한화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터커가 포수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이명기가 번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한화 김민우와 이성열의 실책으로 터커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명기도 홈으로 쇄도했지만 아웃됐다. 이어 김선빈과 한승택의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고 이창진의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KIA는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이끌었고 9회 등판한 전상현이 한화의 중심타선에 삼진 2개를 뺏어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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