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약물 복용' 타이릭 에반스, 2년간 출장 정지

'금지 약물 복용' 타이릭 에반스, 2년간 출장 정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5.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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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에반스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2년간 자격정지를 받게 됐다.

NB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타이릭 에반스가 NBA와 NBPA(미국농구선수협회)의 금지 약물 규정을 위반해 자격정지를 당했다고 전했다. NBA에 따르면 에반스의 자격정지는 2년동안 계속된다.

에반스는 2018-2019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으로 뛰며 평균 10.2득점 2.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됐다.

인디애나는 이날에 NBA에 자격정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디애나는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타이릭(에반스)에게 지원할 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디애나 케빈 프리차드 단장은 NBA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린 시카고에서 추가적인 언급을 핍했다.

NB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자격정지를 받을 수 있다. 또는 약물 사용을 인정하거나 판결, 소유, 분배를 한 것이 밝혀질 때도 자격정지를 받는다.

지금껏 해당 규정을 적용 받은 선수는 O.J 메이요를 비롯해 크리스 앤더슨, 로이 타플레이, 리차드 듀마스, 마이클 레이 리차드슨, 루이스 로이드, 유안 워싱턴, 스탠리 로버트슨 등이 있다.

에반스는 2010년 신인상 출신으로 새크라멘토와 멤피스, 뉴올리언스 등을 거치며 활약했다. 재능만큼은 상당히 뛰어나지만,부상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올 시즌 팀의 규정을 위반해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팀 훈련에 지각을 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 실력과는 별개로 이슈를 일으켜 문제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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