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육상 두각

광주광역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육상 두각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5.18 00:18
  • 수정 2019.05.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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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총 56개 따내...메달 상위 순위 7위, 금22 , 은20 , 동14

[전북 익산=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조정과 육상 종목에서 선전해 금22, 은20, 동14개, 총 56개 메달을 따내 메달 상위 순위 7위로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북일원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볼링, 탁구, 조정, 역도, 배드민턴, 보치아 8개 종목 120명(선수 76명, 임원·보호자 4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회 경기에서 수영의 이의진(운남중/남자 접영50m, 남자자유형 100m) 선수와 배드민턴의 정다은(대자초) 선수가 여자 단식 개인전 여자 복식에서 대회 2관왕을 거머쥐었다.

육상의 이상윤(세광고/남자원반던지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볼링 2인조 결승에서 강도훈, 윤정완 조가 금메달, 보치아 혼성단체전에서 이루다, 김미주, 김관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수영과 육상종목에서 여전히 강한 실력을 보여줬다.

17일 전북 익산시 익산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종목 종합1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 선수단 시상식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17일 전북 익산시 익산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종목 종합1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 선수단 시상식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초여름 날씨 속에 막판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조정에서 두각을 보이며 선수단의 미래 주력 종목으로 청신호를 활짝 켰다.

이날 조정종목은 남자 단체전 500m(초/중통합) 혼성 단체전 500m (초/중통합) 혼성 단체전 1,000m(고등부)에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개인전 양옥주 선수가 은메달, 탁구의 한승명 선수가 남자 단식(초등부)은메달을 추가해 대회 마지막 날까지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배드민턴 이현(선우학교 고등부) 선수와 보치아 혼성단체전(은혜학교)에서 동메달을 추가 하는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쏟아냈다.

서용규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조정과 육상에서 선전하고, 배드민턴 및 참가종목에서 골고루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 마지막 날까지 우리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주었다”며 “이런 성과는 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목별 전문체육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의 결과이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애학생 체육선수 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광주광역시시교육청은 5개 특수학교 운동부 육성, 통합체육교사 연수· 통합체육교실 운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체육 꿈나무 육성에 공조체제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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