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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 삼성, KT 대파… 주말 3연전 기선제압
  • 이한주 기자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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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삼성이 대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주말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4–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전적 18승 27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연승 행진이 4에서 중단됐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1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저스틴 헤일리.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오태곤(1루수)-정현(2루수)-강민국(유격수)-이준수(포수)-심우준(3루수) 순의 타선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로는 금민철이 출격했다.

양 팀은 1회 1점씩을 주고 받았다. 1회초 2사 후 삼성 구자욱이 번트안타로 출루하자 러프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쳤다. KT는 1회말 김민혁-로하스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오태곤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삼성은 2회초 집중타를 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김헌곤-강민호가 연속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다. 이학주도 착실하게 희생번트를 대며 1사 2,3루를 이었다. 그러자 최영진이 우측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해민-김상수의 연속안타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구자욱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석 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급해진 KT는 3회말 2사 후 강백호의 솔로포로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4회초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이학주-최영진의 내야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가 만들어졌다. 박해민도 안전하게 희생번트를 대며 2,3루의 기회를 이었다. 그러자 후속타자 김상수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한번 불이 붙은 삼성 타선은 5회초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볼넷을 골라 나가자 강민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이학주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그 사이 강민호는 3루로 진루했다. 이어 최영진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고 박해민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보크가 나오며 2,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상수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10-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KT는 6회말 로하스가 삼성 우규민의 2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으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여유로워진 삼성은 8회초 김헌곤의 볼넷과 강민호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이학주의 스리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엔 김성훈의 안타와 박찬도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이원석의 적시타로 추가 1득점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삼성은 오른팔 근육통을 호소하며 일찍 내려간 헤일리(1이닝 1실점)이후 김대우(1이닝 무실점)-최채흥(승, 3이닝 1실점)-우규민(2이닝 1실점)-임현준(0.1이닝 무실점)-권오준(1.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친 가운데 김상수가 5타수 3안타 4타점, 최영진이 4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이학주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강민호가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금민철(패, 1.2이닝 4실점)의 뒤를 이어 이상동(2.2이닝 5실점)-김태오(0.2이닝 1실점)-조근종(1이닝 무실점)-배제성(1이닝 무실점)-이정현(1이닝 3실점)-엄상백(1이닝 1실점)이 차례로 등판했고 로하스가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강백호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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