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드벨, 5⅔이닝 7피안타 3실점 '패전위기'

한화 채드벨, 5⅔이닝 7피안타 3실점 '패전위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7 20:34
  • 수정 2019.05.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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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의 외국인 투수 채드벨(30)이 아쉽게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채드벨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채드벨은 시즌 5승으로 장민재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이날도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6승을 기대했지만 5회와 6회 실점하며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1회 채드벨은 이창진-박찬호-안치홍을 뜬공, 땅볼,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형우를 1루 땅볼로 잡았지만 새 외국인 타자 터커에게 안타를 맞았다. 황대은은 뜬공으로 잡아내며 2사를 만들었다. 이인행에 볼넷을 내주며 다시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한승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채드벨은 최원준을 땅볼로 처리한 뒤 이창진에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채드벨은 4회 선두타자 최형우에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타자들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터커를 3루 땅볼로 처리했고 황대인을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인행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채드벨은 한승택에 홈런을 맞으며 실점했다. 최원준을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창진에 볼넷을 허용했다. 다시 박찬호를 삼진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안치홍에 적시 2루타를 내줬다. 최형우는 뜬공으로 막아냈다.

6회 채드벨은 선두타자 터커를 땅볼로 처리했다. 황대인에 볼넷을 내줬지만 김선빈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다시 한승택에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가 됐고 최원준에 적시타를 맞았다.

채드벨은 여기까지였다. 6회를 마치지 못하고 이태양에 공을 넘겼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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