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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김찬, SKT 2R 12언더파 단독 선두..."자신감 많이 생겼다"고인성, 이대한, 함정우, 이수민 등 4명 10언더파 공동 2위 그룹
  • 김백상 기자 영종도(인천) 104o@daum.net
  • 승인 2019.05.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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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괴력의 장타자' 김찬(미국)이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찬이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사진 = KPGA제공

김찬은 17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대회 'SK텔러콤 2019'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03타를 친 김찬은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후 김찬은 "오늘 솔직히 힘들었다. 후반에 바람 마니 불어 플레이에 애먹었다"면서 "특히 10~12번 홀에서 앞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다. 다행히 세 홀을 잘 막아서 성적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찬은 1라운드 파5 세 개 홀에서만 이글 두 방 포함 5타를 줄였다. 2라운드에서도 파5 세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으며 장타자의 면모를 보인 그는 "오늘 14번 홀에서 O.B(아웃오브바운즈)를 냈다. 어제도 13번 홀에서 O.B를 냈는데 15번 홀은 O.B가 없어서 내일은 다행(웃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장타자 김찬은 일본 JGTO투어를 주무대로 활동 중이다. 2016년과 2017년 일본에서 장타왕에 오른 그는 2017년 미국 PGA 무대에도 모습을 보였다.

김찬은 2017년 일본 JGTO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초청됐고, US오픈에는 퀄리파잉토너먼트를 통과해 참가했다. 세계랭킹으로 WGC대회에도 나선 적 있는 김찬은 2017년 이후 오랜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찬은 2017년 미즈노 대회 우승 이후 선두권으로 나선게 2년 만이다. 

그는 "오랜만에 선두에 오르니 긴장두 되지만 일년 넘게 허리부상으로 쉬고도 이런 성적 내서 자신감 생겼다"며 "남은 3, 4라운드가 중요하다. 긴장되겠지만 그린만 딱딱해 지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쳐야 될 거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늘도 7언더 성적 나와서 3, 4 라운드에서도 버디 많이 쳐야 될 거 같다"며 "핀 위치에 따라 다르고 바람이나 그린 경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승 위해선 18언더는 되야 된다고 생각한다. 핀위치가 쉽다면 22~23언더 정도 되야 우승 가능할 거 같다"고 우승 스코어를 예상했다.

9번 홀 티샷을 하고 있는 고인성 / 사진 = KPGA 제공

고인성이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이대한, 함정우, 이수민과 선두에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태훈, 서형석이 이날 각각 5타와 3타 씩을 줄여 나란히 9언더파 133타를 쳐 2위 그룹에 한 타 차 공동 6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위였던 전가람은 이날 버디를 5개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쏟아내는 어수선한 플레이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문도엽, 황중곤 등 총 7명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2년 째 개근 중인 최경주는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김비오, 김경태 등 총 14명과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는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 나섰으나 이틀 합계 1오버파 143타의 부진을 보이며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에 못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영종도(인천)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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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고인성#이대한#함정우#최경주#SK텔레콤 오픈#KPGA 코리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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