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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중식의 아트인] 다중적인 의미를 지닌 CROSS를 바라보며...임광조 작가
  • 유승철 기자 newstrue@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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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인생길을 가다보면 나와는 다른 길에 있는 어떤 존재와 만나게 되는 공간이 있다. 그 만나는 공간 교차점이 ‘cross’다.

작가 임광조는 ‘cross’에서는 단기간에 끝나는 만남도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만남도 있으며, 만남이 있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cross’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성혈(세부2)

또한 cross에서는 강렬하게 접촉하는 만남도 있고, 가벼운 바람처럼 스쳐가는 만남도 있으며, 만남이 있다면 강약에도 상관없이 ‘cross’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임광조 작가는 어떤 인식을 접하게 되면 그것이 ‘cross’고,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美’가 상대의 감성을 터치하는 것도 ‘cross’라 말할 수 있으며, 모든 존재와의 만남이 바로 ‘cross'라 이야기 한다

유혹

‘cross’는 여러 상징의 표현이다. 가장 대표적인 상징으로는 그리스도의 상징일 것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했다는 점에서 ‘cross’는 수난과 속죄와 신의 기호이다. 가장 순수하며 희생적이며 사랑이 듬뿍 담긴 신의 언어인 것이다.

탈바꿈Ⅱ

漢字에서는 ‘10’을 ‘十’으로 나타낸다. 동양에서 ‘10’은 ‘많다’는 것을 나타내는 기본 수치 중의 하나이다. 또한 ‘1’의 자릿수를 벗어난 최초의 숫자이기도 하다. 즉 많은 수를 뜻하고 탈보편화를 꿈꾸는 첫 숫자인 것이다. 또한 우리는 무엇이 싫거나 거절할 때나 부정의 의미를 표현할 때 'X'를 사용한다. 하지만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더 나은 자신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에게로 향한 ‘X’는 부정이 아니고 오히려 긍정적인 의미가 된다.

탈바꿈Ⅰ

작가는 이렇게 다중적인 의미를 지닌 ‘cross’를 바라보며 Jewelry Casting에서의 wax build up 기법과 Rubber Mold의 특성을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작품을 표현하였다.

인간과 기독교 신앙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며 인류의 미래를 가늠해보기도 하는, 평범하고 보편적인 것에서 탈피해 항시 새로운 작품세계와 cross 되는 그이기를 기대한다.

약 력

1988. 2.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금속공예 전공 졸업

2011. 2. 홍익 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 박사과정 수료

1988 ~ 2000 홍익금속공예가회 출품

1998. 12. 불꽃이 있는 공간전 (6인 展) - 갤러리 메이

2008 ~ 2013 동물보호기획전 출품 - 성북동 갤러리

2009 홍익대학교 동문 및 전-현직교수작품전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1. 3. 제 2회 개인전 - 갤러리 각

2012. 1. 2012국제조형디자인전 - 인사아트센타

2014. 4. 제 3회 개인전 - 성북동갤러리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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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김중식#임광조#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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