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전가람, 2주 연속 우승 도전...SK텔레콤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

[KPGA] 전가람, 2주 연속 우승 도전...SK텔레콤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5.16 16:22
  • 수정 2019.05.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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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1언더파 중위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전가람이 2주 연속 우승을 위한 힘찬 출발을 보였다.

9번 홀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는 전가람 / KPGA 제공
9번 홀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는 전가람 / KPGA 제공

전가람은 16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2019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교포 김찬(미국)과 공동 선두로 첫날 대회를 마친 전가람은 지난주 우승한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위한 좋은 발판을 만들었다. 

최근 KPGA코리안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둔 선수는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오픈을 연속 우승한 박상현이다.

전가람은 지난 주 우승을 하면서 자신의 골프가 한 층 성숙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전가람은 이날 날선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8개 잡는 동안 보기는 단 한 개로 막았다. 전반 6번 홀 보기가 이날 유일한 보기다.

전반 3타를 줄이면서 선두권에 합류한 전가람은 후반에서도 완벽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 4개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14번 홀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는 김찬 / KPGA 제공
14번 홀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는 김찬 / KPGA 제공

이글 두 방을 앞세운 교포 김찬(미국) 역시 전가람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타를 앞세운 김찬은 전반 파5 두 개홀에서 모두 이글을 잡아내는 괴력을 보이며 이글 2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를 작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권성열도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권으로 첫날 경기를 마감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나아갔다.

8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미소 짓고 있는 최경주 / KPGA 제공
8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미소 짓고 있는 최경주 / KPGA 제공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중위권으로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최경주는 체중을 줄이면서 비거리도 늘고, 컨디션도 올라왔다구 밝혀 남은 라운드 경기 결과가 기대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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