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뉴스] 성교육과 안전교육

[자동차 뉴스] 성교육과 안전교육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5.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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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청소년 미술치료’....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중학교 3학년 8개 학급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미술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학교폭력 예방 성교육은 성의식 및 성태도, 성행동, 성고민 등의 주제로 미술작품을 표현하며 남녀 청소년들의 신체적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 마련됐다.

금호타이어, 학교폭력 예방 성교육
금호타이어, 학교폭력 예방 성교육

금호타이어, ‘청소년 미술치료’ 교육을 실시

성에 대한 청소년 생각을 말하고 듣는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부터 서울시 교육복지 우선사업 시행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3차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청소년 성문화의 변화와 성교육의 필요에 따라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미술로 함성’이라는 부제로 실시됐다.

‘미술로 함성’은 ‘미술로 함께 배우는 성’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말하고 인식을 듣는다’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또한 말로 하기 힘든 부분을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궁금한 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여 성폭력을 예방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 소속 전문강사들과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즐겁게 표현할 수 있는 미술치료의 장점을 경험하고 작품발표와 토론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과 건강한 이성교제 및 올바른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미술치료와 같은 예술치료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여 감정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치유를 통해 정서적 장애를 극복하는 치료 방식의 일종으로 학교를 비롯해 병원, 경찰서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911 테러(2001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2013년) 등의 피해자들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활용되기도 했다.

오선근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 정서발달에도움이 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교통안전교육을 미처 이수하지 못한 긴급자동차 운전자를 위해 오는 7월 24일까지 3개월간 단속유예 및 계도조치 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는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를 말하며, 소방자동차, 구급자동차와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긴급자동차 교통안전교육 시간 7월 24일까지 3개월 유예

소방자동차, 구급자동차 운전자 이수 않으면 8만원 과태료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지난달 24일까지 긴급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긴급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긴급자동차 운전자를 위해서 교육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계도기간 이후에 교육을 받지 않고 긴급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운전자에게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도로교통공단 통합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에서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이후 교육 당일 신분증과 수강료를 지참해 예약한 교육장에 방문하면 된다.

도로교통공단은 “긴급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은 위험에 노출된 긴급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의식 고취 및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교육 이수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자동차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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