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커뮤니케이션] 업계최초 쌍방향 오픈커뮤니케이션 런칭

[자동차 커뮤니케이션] 업계최초 쌍방향 오픈커뮤니케이션 런칭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5.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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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H) 귀(ear)가 되어 경청(hear)하는 플랫폼 ‘히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디지털 세상의 기본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이 부분에서 적극적인 못한 측면이 있다. 새 모델의 홍보와 모객 중심 이벤트에 치우친 경향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히어 플랫폼
히어 플랫폼

현대자동차㈜는 온라인 상에서 고객의 의견과 제안을 수시로 듣고 고객과 함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나가는 플랫폼 ‘히어(H-ear, https://hear.hyundai.com)’를 업계 최초로 런칭한다고 15일 전했다.

‘히어’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온라인 버전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선별된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자동차 관련 아이디어를 언제 누구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이용 폭을 확장했다.

히어(H-ear)의 명칭은 현대자동차(H)의 귀(ear)가 되어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hear)하겠다는 뜻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와 고객’뿐만 아니라 ‘고객과 고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다자간 소통의 공간인 히어를 활용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히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추가 정보를 입력해 ‘패널’이 되면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공간인 랩(Lab)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랩은 상품(차량/신기술/친환경), 고객 서비스, 정비 서비스, 판매 채널, 시장/트렌드, 기타 등 6개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주제로 개설되며, 패널은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랩에 자동 매칭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등록된 질문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다.

패널에게는 전용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며, 활동 우수자 및 우수 아이디어 포상 등에 따라 지급받는 멤버십 캐시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널 등급에 따라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 및 수리 공임비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입, 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히어’ 사이트(https://hear.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기반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설계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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