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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두산매치플레이 위협적인 선수로 '매치퀸' 김자영2 지목...조별리그 1R 승리김자영2,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민선5에 1UP으로 승리
  • 김백상 기자 (춘천) 104o@daum.net
  • 승인 2019.05.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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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매치퀸' 김자영2가 두산매치플레이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지목됐다.

지난 2017 두산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 후 포를 취한 김자영2 / KLPGA 제공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매치플레이 2019' 주요 출전 선수 12명에게 본 대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오지현, 이다연, 조정민 등 세 명이 김자영2를 꼽았다.

오지현은 "김자영은 매치플레이에 항상 강한 선수"라며 경계했고, 이다연도 "매치플레이 특성상 매번 긴장되는 순간에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몰입도와 집중도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정민 역시"김자영2가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며 "아무래도 매치플레이 전적이 훌륭하고, 얼음공주라는 별명처럼 차분한 플레이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자영2의 '매치퀸'이란 별명은 경기 결과에서도 보여지고 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총 28번 매치플레이에 나서 21승 7패 75%의 높은 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중 작년까지 20번 이상 매치플레이에 나선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이승현: 38회 25승 1무 12패 65%, 이정민: 25회 14승 11패 56%, 홍란: 25회 12승 13패 48%, 최혜용: 21회 13승 8패 62%, 조윤지: 21회 9승 2무 10패 43%, 김지현: 20회 13승 1무 6패 60%)  

김자영2는 2012년 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올리고, 5년 뒤인 2017년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는 등 유일한 다승자다. 특히 2007년 대회에선 매치퀸다운 침착하면서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골프여제 박인비를 3&2로 제압하며 첫 번째 다승을 기록했다. 

김자영2는 당시 5년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거두며 그해 상금순위 11위(약 4억1천6백만 원)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지난해에도 톱10에 7회, 그 중 톱5에 다섯 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3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자영2는 그러나 우승까지 여정이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로 분류되는 2조에 속한 그는 LPGA 투어 우등생 유소연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민선5에 루키 돌풍의 주역 임희정까지 조별 리그전 통과부터 쉬운 상대가 없다.

첫 날 상대부터 김민선5와 대결을 펼친 김자영2는 12시 12분 경기를 시작해 전반 9홀에서 각각 3홀씩을 주고 받으며 동점으로 후반에 들어섰다. 

김자영2는 후반들어 김민선5에게 12, 13번 홀을 내주며 끌려갔다. 15번 홀을 이기며 한 홀 차로 따라 붙은 김자영2는 마지막 두 홀을 연거퍼 가져가며 매치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여줬. 결국 1UP으로 이날 경기를 따낸 김자영2는 유소연과 임희정과의 조별 리그 두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춘천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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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퀸#김자영2#유소연#두산매치플레이#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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