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투구 장인 같았다”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투구 장인 같았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3 16:37
  • 수정 2019.05.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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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47)이 류현진을 추켜세웠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1볼넷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워싱턴 타선에 안타 1개만 허용하며 시즌 5승(1패)째를 챙겼다. 특히 7회 1사까지 단 1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1.72로 낮아져 메이저리그 전체 2위로 올라섰다.

타선은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다. 2회와 4회 한 점씩 기록한 다저스는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시거가 만루포를 터뜨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는 기술적인 장인 같았다. 모든 것이 그가 계획하는 데로 됐다”고 극찬했다. 이어 “류현진이 노히트를 성공하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않는다. 8회 안타를 맞은 뒤에는 마무리 켄리 잰슨과 교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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