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하지만 미세먼지에 황사와 꽃가루까지
야외 활동 잦아지는 요즘 화두는 ‘안티폴루션’
남녀노소 호흡기 및 피부 보호 관심 고조
마스크, 선글라스, 썬크림 등 도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요즘 바깥 대기 오염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환절기와 맞물린 요즘 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 트러블을 발생 시키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꽃가루는 알러지 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따뜻한 봄철 보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도와줄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아이템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안티폴루션 제품들을 살펴보자.
▶봄철 기승을 부리는 꽃가루와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마스크
마스크는 대기중 유해물질로 부터 호흡기를 지켜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제품이다. 미세먼지 원인으로 사계절 마스크의 수요가 높아만 가고 있다. 10~20 젊은 세대들은 다양한 컬러의 마스크를 착용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마스크는 코나 입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통기성도 우수하고 돔 형태의 입체 구조를 적용해 날씨가 따뜻한 봄에도 착용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나 블랙 외에도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도 나오고 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용시킨 기능성 제품들도 시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얼굴 형태와 크기에 맞게 여러 사이즈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특징이다.
▶안경으로 눈 보호와 함께 패션 센스까지 업!업!
선글라스는 '패피(패션피플)'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미 태양 아래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난지 오래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각자 취향과 개성에 맞게 패션아이템 활용으로 충분하다.
특히 요즘같이 꽃가루 날림이 심해지면서 눈의 가려움증등 안구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에겐 유용한 아이템이다. 호흡기처럼 마스크로 꽁꽁 싸멜 수 없기에 눈 보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꽃가루나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에는 콘택트 렌즈보다는 선글라스 등 안경 착용이 눈을 보호하는 데 있어 유리하다.
신소재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도 예전과 다르게 좋아졌다.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을 이용해 올봄 미세먼지, 꽃가루 등 오염물질로 부터 눈 건강을 지켜보자.
▶피부 고민의 해결은 깨끗한 클런징부터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게 중요하다'는 TV광고의 카피가 큰 공감대를 일으켰다. 안전한 야외할동을 위해서는 피부 건강에도 신경써야 된다.
선크림은 이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피부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화장을 많이 하는 여성들까지도 야외 활동을 위해 안전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선크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피부 보호를 위해 바르는 여러 제품들을 잘 닦아내지 못한다면 직접적인 외부 자극에 피부를 노출 시킨 이상으로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외부활동이 끝나고 나면 클렌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타입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자신의 피부와 잘 맞는 제품을 골라 건조하고 트러블 생기기 쉬운 계절 꼼꼼한 클렌징으로 피부 보호에도 신경쓰자.
▶머리숱이 걱정된다면 두피와 모발 관리도 필수!
가늘고 줄어드는 머리숱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세먼지나 외부 공해,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인체는 호흡기와 피부만이 아니다. 두피와 모발 역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모발은 자칫 소홀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한번 손상되며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미리 신경쓰는 게 필요하다.
얼굴에 하는 다양한 팩 처럼 두피에도 팩을 하면 도움이 된다.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은 안전한 원료와 입증된 성분들을 찾아 사용하면 부작용은 낮추면서 건강한 머리결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천연성분이나 과일 등 다양한 재료의 활용도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