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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2승 & 박한이 결승타’ 삼성,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 이한주 기자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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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삼성이 헤일리의 호투와 박한이의 결승타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삼성은 16승 24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최영진(1루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박계범(유격수)-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견수)순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로는 저스틴 헤일리가 출격했다.

롯데는 이에 맞서 강로한(3루수)-신본기(유격수)-허일(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채태인(1루수)-안중열(포수)-오윤석(2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브룩스 레일리.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투수들의 호투에 막히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계속되던 0의 행진을 깨뜨린 팀은 삼성이었다. 5회말 강민호, 김헌곤이 연속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다. 박계범도 착실하게 희생번트를 대며 1사 2,3루의 기회를 이었다. 마침내 베테랑 박한이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6회말 2사 후엔 러프, 강민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김헌곤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석 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7회초 2사 후 이대호의 안타와 손아섭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 전준우의 안타로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채태인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8회초 1사 후 오윤석-강로한의 연속 안타로 1,3루의 기회를 만들며 삼성 헤일리를 강판시켰다. 이후 신본기가 2루수 땅볼에 그치는 듯 했으나 삼성 2루수 김상수의 실책이 나오며 3루 주자 오윤석이 홈을 밟았다. 허일도 볼넷을 골라 나가며 만루기회를 이었다. 후속타자 이대호가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 사이 강로한이 홈을 밟으며 한 점차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8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구자욱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뒤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3루에 안착했다. 이후 러프와 강민호가 연속 고의사구로 출루,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마침내 김헌곤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어진 상황서 박계범의 1타점 적시타와 박한이의 희생플라이, 박해민과 김상수, 구자욱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넉넉히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9회초 공격에서 만회점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1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시즌 2승을 올린 삼성 저스틴 헤일리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7.1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은 헤일리(승리)의 뒤를 이어 장필준(세, 1.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롯데는 레일리(패, 6이닝 3실점) 이후 박근홍(1이닝 무실점)-구승민(0.1이닝 5실점)-이인복(0.2이닝 1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에서 삼성은 박한이가 3타수 1안타 3타점, 김헌곤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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