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영양 보충해 활력 불어 넣어줄 봄식품

[건강 정보] 영양 보충해 활력 불어 넣어줄 봄식품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5.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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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5월 이달의 식재료 · 조리법' 소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기온이 상승하는 완연한 봄철을 맞아 나른함을 쫓고 영양을 보충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식품과 요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금치, 수수, 스트링치즈 등을 활용해 만든 나들이에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이를 주재료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 조리법을 소개한다.

시금치 - 눈 건강, 감기 예방, 피로 해소

수수 - 장 기능에 도움, ‘수수 들깨 칼국수’, ‘수수 떡갈비 김밥’

스트링치즈 – 찢어 먹는 자연치즈, 칼슘 많고 체내 흡수 빨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마트나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금치, 수수, 스트링치즈로 만든 음식과 함께 가정의 달을 건강하게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금치
시금치

시금치는 영양성분이 뛰어나고 식미가 좋다.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고 감기 예방이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시금치는 포항이나 남해, 신안 비금도산이 유명하다. 보통 무침이나 국으로 많이 먹는데 무침용은 길이가 짧고 뿌리가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고 국거리용은 줄기가 길고 연하며 잎이 넓은 것이 좋다.

시금치를 사용하기 전에는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에 싼 후 냉장고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사과와 키위 등과는 따로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조리법으로는 ‘시금치전’, ‘시금치 샌드위치’, ‘시금치 그린 스무디’, ‘시금치 크림소스 연어스테이크’를 소개했다.

수수
수수

수수는 예부터 장수를 의미하며, 붉은색을 띄어 팥과 함께 액운을 피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백일상과 돌상에 수수팥떡이 빠지지 않고 올라갔다.

붉은 계열의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한데, 수수의 폴리페놀 함량은 적포도주의 6배, 흑미의 2배에 달한다. 동의보감에는 속을 따뜻하게 해 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설사를 멈추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낱알이 고르고 둥근 것이 좋은데, 국산 수수는 수입 수수보다 둥글고 낱알에 붉은 속껍질이 남아있는 편이다. 도정 후 관리를 잘못하면 쉽게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질 수 있어 구입 전 꼼꼼하게 살펴보고 건조한 곳에 잘 밀봉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는 ‘수수 카나페’, ‘수수 들깨 칼국수’, ‘수수 떡갈비 김밥’을 소개했다.

스트링치즈
스트링치즈

스트링치즈는 자연치즈의 하나로 숙성하지 않아 치즈 특유의 냄새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커드(원유에 유산균, 유기산 등을 넣어 고체 형태로 응고시킨 것)을 탄력이 생기도록 반죽한 후 엿가락처럼 길게 늘여 만들어 결대로 찢을 수 있어 ‘찢어먹는 치즈’로도 알려져 있다.

치즈에는 칼슘이 많고, 특히 치즈 속 칼슘은 체내 흡수가 빠르다. 치즈 그대로 먹거나 피자, 볶음밥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 칼슘 섭취를 위한 좋은 급원식품이다.

자연치즈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3개월이나 스트링치즈는 쉽게 상할 수 있어 바로 사용하거나 소량씩 구입한다.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 ‘스트링치즈 컵라이스’, ‘스트링치즈 카프라제그라탕’, ‘스트링치즈 크로켓’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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