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안창환이 드라마 '열혈사제' 속 캐릭터를 위해 들인 공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한 SBS '가로채!널'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안창환, 음문석, 고규필 등이 출연했다.
특히 태국인 쏭삭 캐릭터를 연기한 안창환의 변신 과정이 눈길을 끈다. 고규필은 회식 자리에서 처음 만난 안창환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했음에도 태국인으로 오해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안창환은 극중 태국인 쏭삭 캐릭터를 위해 지속적으로 태닝을 했으며, 그 부작용으로 허벅지에 검버섯 같은 게 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창환은 "그래도 그만큼 주변 사람들이 외국 사람으로 봐주니까 너무 감사하고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음문석은 장룡 캐릭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사비로 치아에 브릿지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열혈사제' 마지막회는 22%(닐슨코리아 제공)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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