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교실 운영

경기 하남시,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교실 운영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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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청 제공>
<사진=하남시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경기 하남시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질병관리에 있어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만성질환을 개선하기 위해‘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 체육시설과 연계하여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지난 11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당뇨를 이긴 사람들의 운동법」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덕풍동과 미사동 체육시설과 연계하여 상/하반기에 일정기간주 2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72회에서 96회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고혈압·당뇨병 운동교육은 만성질환관리에 있어 운동을 생활습관화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적용 할 수 있는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전문가가 몸에 맞는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참여자의 전·후 체 성분 검사 및 혈압·혈당 검사를 통해 운동교육의 효과를 비교해본 결과 혈압, 혈당개선은 물론 대상자 체력이 상당히 호전되었고, 평소 운동 일수가 2배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운동교육 참석자는“즐거운 시간이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에 도움이 되었다”,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서 좋았다”,“운동에 의욕이 생겼다”등 다양한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그 외 질병관리 상담 및 상설교육, 건강요리교실, 당뇨 집중관리, 질병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21,352명의 질환자가 등록 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므로 고혈압, 당뇨병 운동교실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어 만성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등록 관리를 원하는 고혈압·당뇨병을 가진 시민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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