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성황리 막 내려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성황리 막 내려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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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사진=경남도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만 794명(선수 7,725명, 임원 3,06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부에서 창원시,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창원시는 1위 16개 종목, 2위 6개 종목, 3위 2개 종목, 총 197.5점 획득하여 통합 이후 9연패 위업을 달성했으며, 함안군은 1위 5개 종목, 2위 6개 종목, 3위 3개 종목, 총 136.5점을 획득하여 지난해 거창군에 내어준 종합우승 탈환에 성공했다.

대회 화합상에는 하동군이 이름을 올렸고, 인정상에는 밀양시, 장려상 합천군, 모범상 양산시, 감투상 고성군, 질서상에는 진주시가 선정되었다. 성취상에는 시부는 거제시, 군부는 창녕군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에서 4개, 수영에서 7개, 자전거에서 8개 총 19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육상 남고부 창던지기에서 창원 전병준(경남체고)은 60.47m를 던져 종전 기록을 4.04m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남고부 자유형 200m의 사천 김주영(삼천포고)은 본인이 지난해 기록한 1분57초69 보다 0.9초 빠른 1분56초79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또한 육상에서 8명의 4관왕이 배출되었고, 수영에서는 5명의 4관왕이 나왔다. 

육상 여고부 함안군의 김서윤(경남체고)는 트랙 400m, 400m계주, 400m허들, 1600m계주에서 1위에 올랐다. 수영 여자일반부 창원시의 유예빈(창원시수영연맹)은 자유형50m·100m, 계영과 혼계영 400m에서 대회4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민체전은 58회를 거치면서, 도의 체육발전뿐만 아니라 도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대회준비로 조성된 체육 인프라는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도민체전이 배출한 체육유망주는 경남도의 전국체전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에 기여하여 도민의 자긍심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사에서 “따뜻한 인정으로 선수단을 맞이해주시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변광용 거제시장님을 비롯한 거제시민과 헌신적인 노고를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금년 가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도민 모두가 하나로 뭉친 저력을 바탕으로 2023년 전국체전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다시 한 번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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