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윙크스,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대 올라... 시즌 아웃

토트넘 윙크스,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대 올라... 시즌 아웃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30 10: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아웃이 확정된 토트넘 윙크스(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즌 아웃이 확정된 토트넘 윙크스(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 치명적인 악재가 닥쳤다. 부상으로 빠져 있던 해리 윙크스(23)가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사타구니를 다친 윙크스가 오늘(현지시간 29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의무팀이 윙크스의 회복상태를 면밀히 지켜볼 것" 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총 40경기를 소화한 윙크스는 젊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차출될 만큼 촉망받는 선수다. 

하지만 지난 10일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사타구니를 다친 뒤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현지언론에서는 윙크스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이미 결장이 예상된 5월 1일 아약스(네덜란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물론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모두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얇은 선수층으로 강행군을 이어온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를 더욱 힘겹게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