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2019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성료

[생활체육] 2019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성료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4.29 15:28
  • 수정 2019.04.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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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28일 전남 보성군 보성강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싱그러운 봄내음과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는 5천여 명의 국내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전국각지 동호인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젊음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28일 전남 보성군 보성강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경기 모습 <사진=보성군청 제공>
28일 전남 보성군 보성강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경기 모습 <사진=보성군청 제공>

대회 경기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진행돼 녹차수도 보성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결과는 풀코스 남자부문에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이재식 씨가 2시간 35분 31초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여자부문은 전라남도 담양군 고성면 김향희 씨가 3시간 05분 41초로 결승점을 1위로 통과했다.

하프코스 단체전은 전남 목포시 목포나눔마라톤A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풀울트라 마라톤코스42.195km를 달린 김영삼 씨는 많은 동호인들의 환호와 축하 속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는 단거리 코스인 5km 종목에 참가해 보성군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달리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2019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사진=보성군청 제공>
2019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사진=보성군청 제공>

또 보성군 새마을회에서는 보성의 먹거리인 보성녹돈, 국밥, 녹차두부, 녹차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보성경찰서와 보성자율방범대는 도로와 행사장 주변에서 주차 안내와 교통 통제, 관광 안내 등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한편, 보성 녹차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코스이며, 고즈넉한 보성강 줄기 따라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봄철 많은 마라토너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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