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2019 근로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체육대회가 25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광주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근로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사기진작과 건강증진을 위해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광주광역시 지역 23개 시설 근로장애인과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체력향상과 협동심을 높였다.
경기는 100m달리기, 400m 계주, 줄다리기, 투호던지기, 축구 승부차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근로장애인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잔디밭에서 맘껏 뛰고 달리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환한 미소로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은 밝고 활력이 넘쳤다.
서용규 광주광역시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우리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근로장애인과 종사자들이 다양한 장애인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삶에 질 향상과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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