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다”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4.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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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스마틴 앱 챌린지 2019’ 개최, 5월 25일까지 접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 SK플래닛(대표 이한상)과 공동으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 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9’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5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마틴(Smarteen)은 Smart와 Teenage가 합쳐진 말로, ‘창의적인 십대 청소년’을 의미한다.

2018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장면
2018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장면

‘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 통신 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개최된 경진대회이다. 지난 8년간 2,577개 팀(8,900명)이 참가하여 300여 개의 앱을 개발하였으며, 39개 팀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생활 정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2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런처스(정**, 운중고)는 개발자가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차지해 구글 스토어 유료 앱 등록을 한 Shadow Play(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그림자 위로 공을 굴려 문제를 해결하는 퍼즐형 게임 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 산업 등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제안서를 접수한 후, 교육, 멘토링 등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적으로 21개 팀을 선정해 포상한다. 지난해에는 총 349개 팀(72개 교, 1,291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45개 팀이 교육․멘토링을 거쳐 최종적으로 21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팀을 비롯한 21개의 수상 팀에게는 총 5,250만 원의 상금(대상 팀당 5백만 원)과 함께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창업과 취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등도 함께 지원된다.

엄기훈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각자가 가진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하여 오는 5월 26일까지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T아카데미 누리집(https://tacademy.skplanet.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참가 신청에 대한 세부 내용은 대회 사무국(070-8255-8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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