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걸린 비인두암 초기 증상은?

구본임 걸린 비인두암 초기 증상은?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4.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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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본임 블로그
사진=구본임 블로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배우 구본임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구본임의 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리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구본임의 사망 원인은 비인두암.

비인두암이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까지 이르는 인두의 위쪽 1/3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이후 한쪽 귀가 멍멍해지고 코피가 나는 등 청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생긴다.

또한 한쪽 코막힘이 심해지며 얼굴이 붓는 증상 또한 있다. 

비인두암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전 요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 코의 만성적 염증, 불결한 위생환경, 환기 저하,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화학물질 섭취,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전문의들은 꼽는다.

한편, 구본임은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주군의 태양', '맨도롱 또똣'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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