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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새처럼 항상 자유롭고 싶어요‘장애가 있어 더욱 노력한다’ 사진작가 김선아
  • 유승철 기자 newstrue@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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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김선아 作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김선아 작가는 ‘항상 자유로워지고 싶었어요’라고 말한다. 또한 장애가 있기 때문에 못할 것이라는 말과 ‘장애’라는 단어가 앞길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사진을 시작한 것도 안 된다기보다 장애가 있기에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출 이다.

작가는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가 불편해 거동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장애 사진작가다.

size 20x30 12.1MB 김선아 作

그녀는 자연 속에서 얻어진 아름다운 색채와 찰나의 감동적인 새들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얻어진 기막힌 순간들을 잘 표현하여 생명의 신비로움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세상은 장애인에게 쉽게 다가설 기회를 주지 않는다. 장애란 단어 때문에 남들은 절대 안 된다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면서 수영, 스쿠버, 승마에 이어 사진에 안착했다. 사진을 찍으면서 새들의 자유로움에 합류하고 싶었고 어느 곳이던 갈 수 있는 그 자유로움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size 20x30 15.1MB 김선아 作

작가의 주변에서는 장애가 있기 때문에 새 사진은 절대 안 된다고 하지만 ‘안 된다는 것’ 보다는 ‘할수있다’는 의지에 많은 사람들이 격려를 보내고 있다.

새사진을 찍으려면 고독과 인내와 참을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모든 것이 삶의 토대가 됐다.

작가는 “그분들이 있었기에 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내 의지력에 불을 지펴주고 항상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사람은 어머니였다. 믿음이 깊으신 어머니는 언제나 기도 제목이 딸의 안녕이었고 그 믿음 안에서 내 삶도 안착되었다”라고 말한다.

김선아는 사람의 삶이나 조류 혹은 동물들의 삶이 다르지 않다는 것도 새롭게 느끼며,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열심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내일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약력

- 제20회 경북문화유산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수상

- 홍성 조류박물관에 조류사진전시

- 민통선 사진전시

- 2017년인사동 경인미술관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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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김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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