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ㆍ허인회ㆍ김대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1R 조편성 화끈한 장타 대결 예고...

김태훈ㆍ허인회ㆍ김대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1R 조편성 화끈한 장타 대결 예고...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4.18 08:25
  • 수정 2019.04.18 08: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장타왕 김봉섭, 김건하, 마르틴 김도 한 조로 편성 / 지난해 우승자 전가람은 이형준, 문도엽과 동반 플레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장타 전쟁'이 예고됐다. 역대급 장타자 들이 올시즌 투어로 대거 복귀한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에 올랐던 원조 장타자 김대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에 올랐던 원조 장타자 김대현

18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 7,160야드)에서 KPGA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열린다.

올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화두는 ‘장타전쟁’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역대 장타왕 6명이 모두 총출동한다.

1라운드 조편성부터 장타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1조다.

2104년 장타왕 허인회, 한국과 일본에서 한 해 동시 장타왕에 오르기도 했다.
2104년 장타왕 허인회, 한국과 일본에서 한 해 동시 장타왕에 오르기도 했다.

첫날 아침 8시 10분부터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1조에는 2013년 장타왕 ‘테리우스’ 김태훈(34)과 2014년 장타왕 ‘이슈메이커’ 허인회(32),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최고의 장타자 자리를 지킨 ‘원조 장타자’ 김대현(31)이 포함되어 있다.

2013년 장타왕 김태훈, 지난해 오랜 침묵을 깨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13년 장타왕 김태훈, 지난해 오랜 침묵을 깨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달성한 김태훈은 지난해 본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른 경험이 있다. 통산 4승의 허인회는 2015년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출전한 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군인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초의 한국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통산 4승의 김대현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 첫 대회를 치른다.

최근 장타왕에 오른 3명의 선수도 한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낮 12시에 1번 홀(파4)에서 티오프하는 28조에는 2012년과 2017년, 2018년 장타왕에 오른 김봉섭(36)과 2016년 장타왕 김건하(27) 그리고 2015년 장타상 수상자 마르틴 김(31)이 속해 있다.

26조에 속한 지난해 우승자 전가람(24)은 오전 11시 40분부터 1번 홀에서 2018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27)과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올 시즌 ‘디오픈’ 출전권을 거머쥔 문도엽(28)과 경기를 시작한다.

2017년 우승자 맹동섭(32)은 아침 7시 50분에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박성국(31), 지난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우승자 고석완(24)과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2016년 챔피언이자 2016, 2017년 제네시스 대상의 최진호(35)는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1),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5)와 함께 오전 11시 30분부터 1번 홀에서 플레이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