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선발 기회' 배제성, 3이닝 5피안타 4실점 강판

'두 번째 선발 기회' 배제성, 3이닝 5피안타 4실점 강판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4.17 19:59
  • 수정 2019.04.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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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사진=KT위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T 배제성(23)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배제성은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간 이대은을 대신해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배제성은 선두타자 정은원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2사후 이성열에 적시 2루타, 김태균에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에 몰렸고 오선진에 또 다시 적시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최재훈은 120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2회 양성우와 변우혁에 볼넷-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정은원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송광민을 삼진, 호잉을 뜬공으로 막았지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4실점 했다. 이성열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3회 순조롭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김태균을 뜬공, 오선진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최재훈에 볼넷을 내줬지만 양성우를 142km 패스트볼로 땅볼로 막았다.

배제성의 몫은 4회까지였다. 배재성은 선두타자 변우혁에 볼넷을 내주고 곧바로 전유수에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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