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소속팀 엑자시바시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려...

김연경, 소속팀 엑자시바시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려...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4.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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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김연경(31)의 소속팀 엑자시바시가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김연경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김연경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엑자시바시는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경기장에서 열린 18/19 터키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엑자시바시는 3전 2선승제 4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이번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2경기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김연경은 이번 갈라타사라이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브 리시브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득점도 18점을 올렸다. 

경기 뒤 승리의 주역으로 꼽힌 그는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세트에서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다. 2세트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3세트부터 다시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기쁘다"고 말하면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14/15, 16/17시즌 터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엑자시바시는 리그 우승 위해 김연경을 영입했고, 김연경은 기대에 부응하며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챔프전에 올려놨다.

엑자시바시는 오는 24일부터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전 승자와 5전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11/12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엑자시바시는 터키컵과 터키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까지 우승을 하게되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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