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표승주의 보상선수로 세터 염혜선을 지명했다.
GS칼텍스는 15일 세터 염혜선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표승주의 보상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표승주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IBK기업은행에 둥지를 틀었다. GS칼텍스는 연봉 200%와 보상선수를 원했고 베테랑 세터 염혜선을 지목했다.
염혜선은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았다. 2017년까지 현대건설의 주전세터로 활약하며 신인왕(2008-2009시즌)과 4년 연속 세터상을 차지하는 등 현대건설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7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염혜선은 이나연에 밀려 백업으로 뛰었고 표승주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한편 GS칼텍스는 기존 세터 이고은, 안혜진에 이어 염혜선을 데려오며 세터진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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