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유소년야구단,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아산시유소년야구단,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4.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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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이 14일 막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제2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5주간 주말을 이용하여 장충리틀야구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치러졌으며 유소년야구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 138개 팀에서 총 2,000명 이상이 참가했다.대한민국 대표 세탁기업 크린토피아,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했다.

전 경기가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이효곤 감독)을 10대0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며 16강전에서 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정상혁 감독)과 9대3, 8강전에서 유소년야구 강자인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을 2대0, 4강전에서 신흥 강호 경기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김진수 감독)을 5대2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3년만에 결승에 진출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을 7대0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리그로 진행됐으며 최종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새싹리그(7세~초3) 우승은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준우승은 서울 목동유소년야구단(안창하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우승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은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정우양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은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준우승은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은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김동성 감독), 준우승은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정우양 감독), △ 주니어리그(중1~고2) 우승은 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이정구 감독), 준우승은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민호 감독)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김형원(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양승호(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박정우(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안승영(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진원기(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

감독상은 새싹리그 김종진(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황민호(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김동성(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이정구(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수상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 메인 상인 유소년리그 청룡 리그 우승을 차지한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의 황민호 감독은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우승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에게 항상 즐겁게 야구하면서 팀분위기에 적응하라고 말해 왔는데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더불어 우리 팀에서 배출한 이호연(북일고3)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중이며 올해 프로 지명 대상인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박정우(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군은 “올해 충남 온양중학교 야구부로 진학하여 선수로 활동중인데 이런 좋은 상을 받게되어 기쁘며 열심히 운동하여 한화이글스 송진우 코치님 같은 스피드와 제구력을 겸비한 투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항상 우리 유소년 눈높이에 맞춘 야구를 하기 위해 제도 개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정부 정책 취지에 맞게 클럽야구가 완벽하게 정착하고 리드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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