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특별시협회장기 낚시대회가 충남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주자연농원 낚시경기장에서 14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제 13회째로 총 500여명의 각 구를 대표하는 선수와 낚시를 사랑하는 동호인이 참가했다.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춘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100번째 전국체육대회를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뜻깊은 해이며, 낚시학교에서 약 2,500명의 낚시강좌를 실시하고 명지대학 낚시학과 개설, 강사 및 심판양성교육으로 민간이 자격증을 부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적불문의 풀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붕어 15cm 이상 1마리를 계측 했으며, 단체전은 참가선수의 최대어 합산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한국낚시채널 FTV가 주관방송사로 촬영에 나섰고 원용공방(뚱딴지), 유정피싱, 천류, 예감떡밥, 퀴마, 디럭스테크놀러지, (주)용성사, 성광물산, 은성사, 해동조구사, 영규산업, 자수정레포츠, 홍현레져, 트리플, 신태양, BKC백경조구, 우경레져, 영신양산, 썬가드광학, 금호조침, 한국낚시교육원 등 다양한 업체가 후원했다.
시상은 단체전은 1등에서 3등까지 개인전 1등~10등까지 상패와 더불어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져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등위에 들지 못한 선수들도 추첨을 통해 많은 참가자가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인전에서는 1등에 26번 김종국 선수가 43cm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2등 230번 김규용 선수 42.7cm 선계측, 3등 27번 김진택 선수 42.7cm가 영광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1위 종합성적 181.7cm의 마포구, 2위 종합성적 181cm 서대문구, 3위 종합성적 170cm 광진구가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낚은 대상어들은 계측 후 모두 방생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재호 사무국장(한국낚시교육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