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국, 박항서 감독의 머리로 하는 '축구' 소름..

베트남 태국, 박항서 감독의 머리로 하는 '축구' 소름..

  • 기자명 신지선 기자
  • 입력 2019.04.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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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박항서 감독이 기적을 일으켰다. '궁민남편'에서 머리로 하는 축구의 전략을 선보인 것.

14일 MBC '궁민남편‘에선 ‘궁.남.소 2탄 박항서 감독’편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베트남 태국전을 함께 지켜봤다.

안정환은 "베트남과 태국 팀의 실력이 비슷하다"면서 "실력이 비슷할 때는 죽어라 뛰는 팀이 이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베트남 팀은 넘어지고 구르면서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경기 중간 박항서 감독은 일부 에이스 멤버를 소환, 작전을 지시했다. 이후 작전을 지시한 후 경기력이 놀랍도록 향상됐다.

박항서 감독 전략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멤버들이 대형을 이뤘고, 볼을 주고받았고 결국 태국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더불어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머리를 가리켰다. 이에 안정환은 "집중을 하라는 뜻이다. 생각하면서 뛰라는 뜻이다"라고 말해 전율을 일으키게 했다.

경기는 베트남의 승리였고, 경기 직후 기자회견장에서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뽀뽀를 했다. 이는 베트남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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