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배우 고준의 이중생활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본방사수를 부탁하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고준은 대범무역 간판을 배경으로 한 '열혈사제' 속 황철범의 사무실의 사장 자리에 앉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는 고준이 평소 자주 보였던 비열하면서 꿍꿍이가 가득한 미소가 아닌 순수한 미소로 작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고준은 극중 전직 조폭 보스 황철범 역을 맡아 능글맞고, 구수하고, 넉살 좋고, 사람들을 잘 챙기지만 악질 중의 악질인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황철범은 복싱 선수 출신으로 당할 자가 없는 엄청난 파이터로, 고준은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하고 있다.
고준은 지난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를 통해 데뷔했다.
한편 13일 방송에서는 황철범과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의 공조가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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