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가수 심신이 35년만에 윤희현과 만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심신이 학창시절 밴드 선배 윤희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신과 윤희현은 대천 바닷가에서 재회했다. 18세와 20세에 헤어진 두 사람은 50대가 되어서야 만난 것.
심신은 “내가 형들 입장을 생각 안하고 내 앞길만 생각했던 것 같아서 미안하고 철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윤희현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팀에 합류하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또 심신의 아버지에게 뺨도 맞고, 갑작스럽게 나가서 우리를 고생시킨 서운함도 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과거 이야기를 하며 추억을 나눴고, 얼마 후 버닝스톤즈 멤버들과 합주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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