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펀앤골프] 어프로치 터치 감 좋은 스윙 만들기

[김수현의 펀앤골프] 어프로치 터치 감 좋은 스윙 만들기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4.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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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어프로치는 플레이하면서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그린을 놓쳤을 때 만회 할 수 있고, 파세이브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죠.

어프로치를 잘하기 위해선 첫째, 클럽과 볼의 터치감이 부드러워야 합니다. 하지만 볼의 터치가 부드럽지 못하면 거리감 조절이 어렵고 스윙이 불안해집니다. 터치 감이 부드러워지기 위해선 클럽이 자연스럽게 빠져 나가야 되지요. 팔을 너무 일직선으로 뻗으려고 경직된 자세로 팔을 펴게 되면 오히려 스윙이 딱딱해져서 터치 감 또한 딱딱하게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팔을 과도하게 뻗은 잘못된 동작 /  김수현 펀앤골프  아카데미 원장
팔을 과도하게 뻗은 잘못된 동작 /  김수현 펀앤골프  아카데미 원장

어프로치는 스윙이 작기 때문에 폴로스루를 인위적으로 길게 뻗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왼팔은 몸에 붙인 채, 폴로스루 때 자연스럽게 회전하도록 두어야 합니다. 끝난 자세만 봤을 땐 왼팔이 뒤로 많이 당겨진 듯 느낌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당긴 것이 아닌 왼팔을 몸에 자연스럽게 붙이고 몸이 회전하면서 나오게 되는 동작인 것이죠.

사진과 같이 억지로 팔을 벌려 일직선을 만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클럽 헤드가 백스윙 폴로스루를 멈추지 않고 시계추처럼 계속 왔다 갔다 하듯 연습스윙을 하면 자연스럽게 헤드가 앞, 뒤로 흔들리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팔을 인위적으로 뻗는다면 이렇게 자연스러운 흔들림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몸통을 회전한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는 올바른 어프로치 동작 / 김수현 펀앤골프 아카데미 원장
몸통을 회전한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는 올바른 어프로치 동작 / 김수현 펀앤골프 아카데미 원장

왼팔을 몸에서 떨어뜨린다는 생각보단 몸에 붙여 놓고, 몸통을 회전한다는 생각으로 스윙 해 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다음 헤드를 멈추지 않고 왔다 갔다 흔드는 동작을 많이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터치 감이 부드러워지게 되는 것이죠. 터치 감이 좋아지면 거리감 또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글: 김수현 펀앤골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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