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 교육, 이제 집에서도 편하게 받으세요

귀어귀촌 교육, 이제 집에서도 편하게 받으세요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4.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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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과목 11시간 과정 온라인교육으로 이수가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8일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어귀촌 교육’은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어업기술 및 경영능력에 대해 교육하는 이론 과정으로, 현재 5일 과정의 종합교육(연6회)과 1일 과정의 주말교육(연8회)이 운영되고 있다.

오징어배(사진=섬문화연구소)
오징어배(사진=섬문화연구소)

그러나 교육지역이 서울과 지방 대도시에 국한되어 있고, 교육 횟수도 제한적이어서 많은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문제해결을 위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교육을 신청하고 수강할 수 있는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 www.sealife.go.kr )을 통해 무료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총 5과목(12강)으로 구성되며, 수료 시 귀어귀촌종합센터에서 발급하는 11시간의 교육 이수증을 받게 된다. 5과목은 어업정책, 어업 어촌의 가치와 삶의 이해, 어촌공동체의 이해, 어촌계 이해 및 가입조건, 귀어귀촌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이다.

이 외에 3일간(24시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종합교육을 추가로 받으면 추후 정책자금 신청에 필요한 자격요건 중 하나인 ‘교육이수 실적(35시간)’을 갖출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귀어귀촌 역량 강화에 필요한 필수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귀어귀촌인들이 실무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귀어귀촌인들이 어업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어귀촌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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