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동남아 현지인 입맛 공략 성공

고려인삼, 동남아 현지인 입맛 공략 성공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4.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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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산인삼 베트남 빈에코, 빈컴머스와 수출협약 체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과 인삼·홍삼 등이 동남아 현지인들 입맛을 공략한다.

충남도는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닷새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2019 동남아 농식품 홍보 판촉’ 활동을 펼친다.

인삼수출 협약식
인삼수출 협약식

도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대 유통기업인 빈 그룹의 농업분야 계열사 빈 에코 그룹과 베트남 전역에 1800여개 마트를 보유한 빈 커머스사와 농산물 수출 및 농업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약 30억원의 금산 인삼과 홍삼 등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와 별개로 베트남에 배와 포도 등을 수출하기 위해 80여개 전문 매장을 보유한 클레버푸르츠사를 찾아 상담활동을 벌였다.

배, 딸기 수출상담
배, 딸기 수출상담

이어 한국식품매장을 100여개로 확장한 케이마켓사를 찾은 자리에서도 지역 농산가공품의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은 “금산인삼세계화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고려인삼의 저변 확대를 통한 세계화를 추진하겠다”며 “수출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확대로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일에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34개 대형유통매장을 보유한 NSK사의 조호바르 매장을 찾아 배, 포도, 딸기 등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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